날이 더우니 입맛이 통 없네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장보러갈 힘도 없는 날이라 냉장고 파먹기 도전! 했어요. 오늘의 메뉴는 간단하지만 영양도 듬뿍 들어있는 참치전 만들기! 참치전 만들기 재료 : 참치캔1개, 양파, 당근, 깻잎, 부추, 고추 달걀1개, 우유, 부침가루 참치전에 들어갈 야채들을 준비해 줍니다. 다행히 집에 양파가 있어서 송송썰어 넣었어요. 당근, 부추, 깻잎등 집에 있는 야채들을 자유롭게 넣어주면됩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 참치도 넣어줘야겠지요?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줄 우유와 달걀1개, 부침가루도 넣어줍니다. 반죽을 잘 섞어주면 완성! 이때 소금 후추간을 살짝 해주세요. 이제 적당한 크기로 노릇노릇 구워주기면 하면됩니다. 바삭바삭 맛있는 참치전!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맛있어요..
초딩입맛 남편은 스팸 하나만 있어도 밥을 잘 먹습니다. 문제는 스팸만 먹으려 든다는거... 그냥볶아주면 절대 안먹는 버섯을 먹이기 위해 표고버섯과 스팸을 같이 볶아봤습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한데 쫄깃하고 맛있는 훌륭한 밥반찬 탄생! 표고버섯 스팸볶음 레시피 재료 : 표고버섯1봉지, 스팸1개, 청양고추, 소금, 간장 표고버섯은 꼭지를 살짝 흔들면 쉽게 빠집니다. 꼭지를 딴 표고버섯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물기를 짠 버섯은 먹기좋게 적당히 잘라줍니다. 기름두른팬에 간마늘 살짝 넣고 스팸을 먼저 볶아 줍니다. 스팸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썰어놓은 표고버섯과 청양 고추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스팸이 짠맛이라 소금은 아주 살짝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초록색이 부족한거같아 마지막으로 파도 송송 넣었습니다...
초딩입맛 남편은 어묵을 참 좋아합니다. 야채를 너무 안먹는 남편에게 야채를 강제로 먹이기 위해 만든 요리. 오늘의 반찬은 꽈리고추 어묵볶음 입니다. 어묵만 볶아도 맛있지만 꽈리고추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꽈리고추 어묵볶음 만들기 재료 : 꽈리고추 1봉지, 사각어묵 1봉지 양념장 : 다진마늘 반스푼, 간장2T, 올리고당 2T, 굴소스 1T,고춧가루 1T 양념장은 고루 섞어서 미리 준비해 둡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줍니다. 잘 씻은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살짝 칼칼한 맛을 내려고 빨간청양고추 반개도 넣어줬습니다. 양파도 1/4조각 남아 있길래 투하! 청양고추나 양파는 안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있으면 어묵을 넣고~ 준비된 양념장을 부어 잘 볶아주면 요리 끝! 정말 ..
가지는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는 채소중 하나죠. 저는 생 가지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이지만 남편은 가지를 질색합니다. 보라색 컬러도 맘에 안들고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다나 뭐라나...-_-; 가지를 싫어하는 남편이 유일하게 먹는 가지치즈구이를 만들어봤습니다. 가지를 싫어하지만 가지위에 토마토소스도 올리고 치즈도 올려서 가지 특유의 느낌이 안나니 이건 잘 먹더라구요. 가지치즈구이 만들기 재료 : 가지 2개, 스파게티소스, 피자치즈 1. 깨끗이 씻은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기름두른 팬에 가지를 구워주세요. 3. 그릇에 가지를 올리고~ 4.스파게티 소스를 올려줍니다. 스파게티소스와 함께 각종 고기, 야채,소시지등도 같이 올리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해 먹을거라 그냥 스파게티 ..
주로 볶음으로 해먹는 어묵. 사실 어묵이라는 말보단 오뎅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지만 어묵이 표준어. 오뎅은 비표준어라고 하네요. ^^; 오늘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초딩입맛인 남편이 한번 만들면 다~먹어치워버리는 어묵전(오뎅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어묵전 (오뎅전) 만들기 재료 어묵 1봉지, 부침가루, 달걀, 대파, 소금, 후추 저는 네모난 어묵을 사용했습니다. 1봉지만 해도 한끼 먹기 충분한데 1+1으로 사서 2봉지 준비 했어요. 모든 전들이 그렇듯 전을 만드는 순서는 재료 -> 부침가루(밀가루)-> 달걀 순으로 진행 됩니다. 어묵은 한가지색이라 빨간고추나 파란고추등을 고명으로 올려서 전을 만들면 훨~씬 이쁘겠지만... 저는 귀찮아서-_-; 달걀에 파만 송송썰어 넣어줬습니다. 싱거울수 있으니 소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