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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종종 받는 아이스팩.

재활용할때가 많을거라며 냉동실에 쌓아뒀더니 너무 많아졌어요. T_T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언젠가 티비프로 만물상에서 본 아이스팩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방향제도 은근 비싸서 방마다 두기 힘든데 이건 재료비 0원!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아이스팩 방향제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재료 : 아이스팩, 향수, 페트병

 

저희집에 있던 아이스팩이에요. 인체에 무해하다고 써 있네요.

이 안에 들어 있는 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방향제젤과 같은거래요~

 

이왕 재활용 하는김에 페트병도 재활용 했어요.

아이스팩 안에 들어있는 젤을 담기위해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줍니다.

 

아이스팩이 큰거라 페트병 2개를 담아서 준비했어요.

 

용기가 준비되면 팩안의 젤을 가득 담아주세요.

 

몽글몽글한 젤. 보이시죠?

 

이제 여기에 원하는 향을 뿌려주면 됩니다.

남편이 5년전쯤 사놓고 거의 안쓴 불가리 향수가 있어서 남편방에 둘 방향제에는 불가리 향수를 뿌려줬어요.

 

신발장에 둘 방향제에는 제가 좋아하는 안나수이향을 톡톡 뿌려줬어요.

 

방향제 완성!!!

이상태로 두면 젤이 향을 머금고 은은하게 향을 풍긴답니다.

 

이 상태로 완성이긴 하지만 그냥 방에 두기엔 밋밋해 보여서 약간의 데코를 더해봤어요.

방향제용 우드스틱도 꽃아주고~

괜시리 스타벅스 나비카드도 데코해서 남편책상위에 살포시 올려두었어요.

 

칙칙한 냄새나는 신발장에 둘 방향제는 리본을 살짝 둘러봤어요.

 

아이스팩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방향제!

정말 간단하죠?

 

제가 사용해보니 향은 5일정도 가는것 같아요.

젤도 날이 갈수록 증발해서 날아가니 원하는 향을 그때그때 바꾸어 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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