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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밀누들 맵칼 떡볶이를 사봤어요.
떡볶이도 좋아하고
밀떡도 좋아하고
매운맛도 좋아하니까
이건 내 스타일이다!
하고 집어왔어요.
칼로리는 무려 715kcal!
생각보다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네요.
매운맛이라 나트륨도 어마어마 합니다.
구성품은 떡볶이 소스와, 야채고명.
그리고 주인공인 밀떡이 들어 있어요.
그냥 라면처럼 끓여서 먹기만하면 되지만
더 맛있게 먹고싶어서
저는 양파랑 오뎅을 추가 했어요.
양파를 살짝 익혀주고
나머지 재료들은 한번에 부어줍니다.
새빨~간 양념!
떡볶이엔 파가 들어가야 하니까
파도 송송 넣어줬어요.
보글보글 끓여서
국물을 한입 딱! 먹어봤는데
느낌이 왔어요.
아...나 같은 맵찔이가 덤빌 떡볶이가 아니구나.T_T
냄비 옆면에 붙은 고추장 보이세요?
끓으면 끓을수록
정말 이름처럼 맵칼한 맛이 올라와요!
그냥 일반적인 매운게 아니라
동남아 매운고추 넣은것마냥
톡 올라오는 칼칼함이 있어요.
이대로는 절대 못 먹겠다 싶어서
황급히 응급처치.
매운맛을 죽여줄 피자치즈 투하!!
제발 치즈가 매운맛을 덮어주길 바라며
떡볶이 완성!
먹어봅니다.
쭉 늘어나는 치즈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이쁘게 나올까요? -_-;;;
그나마 치즈 범벅을 하니
매운맛을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제가 매운걸 잘 먹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떡볶이를 먹어보고
맵찔이였다는걸 알았어요. T^T
매운맛 좋아하는,
매운거 잘 먹는 분들에게 추천!
매운거 잘 못먹는 분들은
그냥 무난하게...
이거 드세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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