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재료 어묵!
어묵볶음도 해먹고 어묵전도 해 먹지만 오늘은 어묵국(오뎅탕)을 해 보았습니다.
맑은 국물로 끓여먹는 어묵탕은 얼마전에 만들어봤으니(http://higoodday.tistory.com/101)
오늘은 김치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하게 끓여봤습니다.
칼칼한 김치어묵국 만드는 법
재료 : 어묵 1봉지, 김치, 마늘, 파, 청양고추
먼저 물에 김치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미리 만들어둔 육수가 있어서 육수물을 사용했습니다.
김치가 이미 완벽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국을 끓일때 많은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됩니다.
팔팔 끓이면 김치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상태로 2~3분 더 끓여 줍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오뎅을 넣어줍니다.
오뎅이 쉽게 불기때문에 김치가 익은 다음에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저도 좀 더 김치를 익혔어야 했는데 살짝 빨리 넣었네요.T_T)
저희집 김치는 살짝 짠편이라서 별다른 양념을 더하지 않았습니다.
김치가 싱겁다면 소금, 간장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저는 칼칼한 맛만 더해주기 위해서 파와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결국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되는거라 참 쉽죠?
저는 국물 깊은맛을 잘 못내는 편인데 김치가 들어간 국들은 제가 별다른 노력을 안해도 깊은맛이나서 정말 좋더라구요. ^^;;
오늘처럼 추운날 칼칼한 김치어묵국 한그릇 어떠세요? ^^
국몰 먹고 싶은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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