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관람후기
세계 4대 뮤지컬이라는 미스 사이공. 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이 극장에서 상영됐다. 세계각국의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공연한 이번 무대에 한국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투이역으로 참가 했다. 난 사실 미스사이공의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미군. 돈으로 여자를 사서 하룻밤 상대로 대하던 술집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운명처럼 사랑을 느끼고 (그녀가 첫 출근이었다는 전제를 깔고) 그녀가 없으면 안될것처럼 열렬히 사랑했으나 조국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사랑을 찾게되는 그런이야기니까. 그 속에서 있었던 행위가 진짜 사랑에서 우러나온 행위라고 볼 수 있을까? 그런 남자를 믿고 몸을 바치고, 사랑을 바치고 모든걸 내어준 킴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그런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공연 홀릭
2017. 1. 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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