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굴러다니던 빈상자를 리폼해 봤습니다. 아주 오래된 책의 상자인데 안쪽에 책이 상하지 않도록 스티로폼도 같이 들어 있어서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악세사리함 만들기! 목걸이, 팔찌등 악세사리를 매일 하는건 아니라서 화장대위에 어지럽게 놓여 있었거든요.T_T 이참에 정리해보자 싶어서 리폼에 도전해 봤습니다. 상자안은 특별히 리폼할것도 없었습니다. 스폰지가 떨어지지 않게 바닥에 본드로 붙여주고 귀걸이와 팔찌를 걸 수 있도록 핀으로 고정시키면 끝! 사실 그냥 이대로 써도 되지만 어쩐지 시간도 남고.. 표지도 리폼해보자 싶어서 잡지에서 이것저것 찢어서 붙이는 꼴라주를 해 봤습니다. 옆면엔 이름도 적어줬습니다. (적고보니 제 실명을 적어서 살짝 가려줬어요~) 이렇게 탄생한 저의 악세사리함! 집안에 굴러다니던 ..
오랜만에 옷장을 뒤져보니 언제입던 옷인지 기억도 안나는 옷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안입는 티셔츠가 왜이리 많던지... 모두 버리려다가 파란색 티셔츠가 있길래 머플러를 만들어 봐습니다. 머플러를 만들 티셔츠는 바로 이것. 서랍 맨 아래 있었던걸로 보아 5년은 족히 된것 같은 오래된 티셔츠 입니다. 요즘같은 계절엔 밖은 춥고 실내를 더워서 반팔티셔츠 + 셔츠 + 가디건 조합을 즐겨 입는터라 머플러 역시 가볍게 걸칠수 있도록 가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5분만에 뚝딱!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초간단 머플러 만들기! 원하는 머플러 두께만큼 티셔츠를 적당히 잘라줍니다. 저는 티셔츠 아랫단은 두겹이라 버렸고 가운데 3조각만 사용했습니다. 사실 예쁘게 하려면 좀 반듯하게 자르고 해야할텐데... 뭐 어차피 칭칭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