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술 안주로 즐겨 먹었던 콘치즈!
간만에 추억의 콘치즈가 먹고싶어서 만들어봤어요.
사실 콘치즈는 버터도 있으면 좋고 피자치즈도 있으면 더더 좋은데
집에 버터도 없고 피자치즈도 없어서 그냥 있는 재료로 만들어봤어요.
그래도 맛은 그럴듯 하니 레시피 공유해 볼게요~
콘치즈 만들기 재료
스위트콘 1캔, 파프리카, 햄, 설탕, 마요네즈, 치즈
저는 동원 부드러운 스위트콘을 사용했어요.
먼저 스위트콘을 부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전날 점심먹고 남은 스팸을 잘게 썰어 넣었어요.
재료를 뭘로 선택하든 사이즈는 스위트콘 사이즈랑 비슷하게 잘라주시는게 식감이 좋아요~
노란 스위트콘과 어울릴것 같아서 저는 빨간 파프리카도 넣어줬어요.
이렇게 기본 재료가 정리되고 나면~
설탕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단맛을 싫어하시면 안넣어도 되긴하지만...저는 살짝 달달한게 좋더라구요.
마요네즈는 2스푼 듬뿍 넣어줬어요.
재료들이 마요네즈에 다 섞일정도의 양을 넣어준다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렇게 재료들이 잘 섞였습니다.
사실 이때 한숟갈 떠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콘치즈는 원래 따뜻하고 달달한 맛이 나는게 원조니까~
프라이팬으로 직행합니다.
이때 버터로 팬을 달군뒤에 재료들을 구워주면 더 맛있을텐데
저는 아쉽게도 버터가 없었네요. T_T
어느정도 재료가 있었다 싶으면 치즈를 올려줍니다.
네..알아요.T_T
이때도 피자 치즈가 진리겠지만 저는 집에 네모난 치즈밖에 없어서 이걸 올려줬어요.
치즈까지 재료에 잘 섞어주고 마지막엔 취향에따라~
저는 파슬리가루 살짝과 후추가루 팍팍 뿌려줬어요.
버터가 없어도, 피자치즈가 없어도 원 재료들이 맛있는 녀석들이라
느끼 +달달 + 쫀득한 콘치즈가 되었어요.
간식거리로 만든건데 맥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혼술안주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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