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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

맥주를 부르는맛! 독일식 감자채전 로스티 만들기

by 하루야. 2017. 1. 20.

집에 있던 감자들이 하나둘씩 싹을 피우려고 해서 오랜만에 독일식 감자전 로스티를 만들어봤습니다.

한국의 감자전과 달리 독일식 감자전은 감자를 얇게 채썰어서 바삭하게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그런데...집에 감자가 너~무 많았네요.T_T

저는 오늘 이 감자를 무조건 써야하는 관계로 6개나 사용했지만

감자 3개 정도면 적당히 딱 맛있게 먹을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6개는 너무 많아요~

독일식 감자채전 만들기

재료 : 감자3개 , 베이컨, 피자 치즈

 

저는 감자만 넣었지만 양파나 당근등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

원래 로스티에는 피자치즈같은건 안 올라가지만 치즈가 올라가면 더욱 맛있으니까 추가 했습니다.

이 역시도 집에 없다면 그냥 감자와 베이컨만 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채썬감자와 베이컨에 살짝 소금간 하고 후추를 뿌려 잘 섞어줍니다.

이대로 기름에 구워주면 완성인데 저는 감자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반찬을 하려고 전분을 빼 두었습니다.

 

전분뺀 감자는 잘 섞이지 않으니까 부침가루를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저는 전분을 뺐기때문에 넣은거에요~ 전분을 안뺐다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팬위에 감자를 올리고 약한불에 잘 구워주면 완성!

전분을 빼지 않은 감자라면 감자끼리 잘 뭉쳐서 떨어지지 않아요~ 모양도 동그랗게 잘 잡힙니다.

 

저는 전분을  뺀 감자라서 잘 뭉쳐지지가 않아 모양이 이쁘게 안잡혔네요.

저처럼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감자위에 치즈도 팍팍뿌려주세요.

뚜껑이 있는 후라이팬이 있다면 치즈 녹이기가 쉬운데 저는 뚜껑이 없는관계로 치즈위에 감자를 한번 더 올려 뒤집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양쪽을 구워주면 완성!

 

이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T_T; 전분탓을 해봅니다.

그래도 맛은 정말 좋습니다. 베이컨과 감자, 치즈가 만났는데 맛 없을수가 없죠~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던건데 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

 

예전에 만들었던 로스티는 전분을 빼지 않아서 잘 뭉쳐진 모양이었는데 오늘 요리는 못내 아쉽네요.T_T

아쉬움에 예전에 만들었던 로스티 사진도 한장 투척!

 

 

로스티 만들기는 여기서 끝!

 

이제 남은 감자 처치 이야기 입니다. ^^;

감자를 너무 많이 채썬관계로 반 정도는 반찬으로 만들었습니다.

로스티 재료와 다른점이라면 부침가루, 치즈를 넣지 않았고 청양고추를 넣었다는거~

 

감자볶음이야 뭐 이대로 달달 볶아주면 완성!

얼떨결에 새로운 반찬이 하나 생겼네요.

 

감자전은 처음엔 한입크기로 먹기 좋게 만들었었어요.

그런데...감자가 너무 많아서 이대로는 요리가 끝나지 않을것 같아.T_T

3개 만들고 다시 대형으로 변경했네요. ^^;;

 

적당히 치즈를 올려주고 한입에 쏙~

 

절로 맥주를 부른다는 단점이 있지만 감자랑 베이컨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

오늘은 독일식 감자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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